SM그룹의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대표 정환오)가 올해로 3년째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호평받고 있다.

  동강시스타는 최근 군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군은 이를 활용해 영월 9개 읍·면의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20가구를 선정했다.

  이어 13일에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이장연합회(회장 안태섭)와 함께 영월읍 덕포시장 일대에서 ‘행복나눔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20가구에 가구당 50만원의 난방유와 방한이불 등을 전달했다.

  한편 2019년 3월 기업회생절차 조기 종결 이후 리조트 운영이 정상 궤도에 오르자 매년 500만원의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을 비롯해 옥수수 재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옥수수 구매와 장류 및 와인 선물세트,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등 최근 3년간 총 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환오 대표는 “2011년 오픈 이래 지난해에 처음 흑자 달성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매출이나 이익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에 걸맞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강시스타는 현재 골프장 9홀 증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1월쯤 개장 이후 이익금의 30%를 군에 기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