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과 세경대(총장 심윤숙)는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영월군 투자유치홍보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지역환경에 맞는 수도권 기업 유치와 구인구직을 위한 영월군 전략산업 및 기업투자유치제도 설명, 세경대 홍보설명회, 귀농·귀촌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및 운탄고도 홍보관, 예밀와인·파셉·영월드CKC·(주)앤케어바이오헬스 등 15개 기업홍보관, 관내 장류관련 기업체에 대한 중국·호주·미국 바이어 및 MD초청 구매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바이어 상담을 통해 연간 총 14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돼 장류, 초콜릿, 건나물, 어수리누룽지 등 관내 기업 생산품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또 최근 점프업팩토리(임대형 공장)에 선정된 뉴로팩, 브이엠이코리아, 티니 등 6개사와 강원심층수 지사 등의 입주협약, 글로벌인재 유치를 통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ICN(태국)-세경대-진흥원간 업무협약 등이 이뤄졌다.

  최명서 군수는 “수도권 기업과 인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치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보다 많은 기업과 인재가 우리 영월로 내려오도록 함으로써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