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장철을 맞아 관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군과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월군이웃나눔협의회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60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날 남면새마을부녀회(회장 최경순)는 남면 별빛어울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배추와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7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이어 13일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엄오섭)와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지청장 송준구)은 덕포5일장 공연장에서 최명서 군수와 태백·영월·평창·정선지구 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사업을 실시해,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총 800kg의 김장김치를 보냈다.

  또 15일에는 주천사랑봉사회(회장 신명화)가 15일 주천면 문화회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