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3일 관풍헌에서 2023년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의 한 프로그램인 ‘관풍헌에서 단종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중심으로 50여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월중도에 그려진 영월부 관아 및 관내 주요 유적지를 참가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약 5시간 동안 월중도 해설, 민속놀이, 퀴즈,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지역 문화유산이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체험하는 역사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월 세계유산 및 문화재 활용사업은 23일 관풍헌에서 열리는 ‘사색공감 낭만콘서트’를 남겨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23년 영월 세계유산 및 문화재 활용사업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yeongwolmunhwajae)에서 확인하거나 주관단체인 ㈜예문관(02-737-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