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안충선)가 지난 17일 발족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서부생활권(무릉도원면, 주천면, 한반도면) 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무릉도원면 면소재지를 거점으로 무릉도원면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고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돌봄·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위원회는 아동돌봄, 노인돌봄, 문화나눔, 커뮤니티 분과로 이뤄졌으며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20명의 위원들이 세부사업을 실제로 운영하고 지역의 현안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주민 아이디어를 토대로 새로운 발전과제를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안충선 삼돌이마을 이장은 “10년간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통해 가장 살고 싶은 무릉도원면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