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8일부터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 안부지킴이 ‘효(孝) 우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중인 기분좋은빨래방에 접목시켜 운영되며, 관내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30가정에 매주 가구당 우유 7개를 2~3회에 걸쳐 배달하면서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을 위해 (사)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이 연간 82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를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주천기분좋은빨래방, 올해 7월 영월기분좋은빨래방을 개소해 8월 현재 각각 500여가구와 300여가구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대상가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고령화 시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불 세탁과 아울러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챙기는 이번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