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6월16일 기준으로 답례품 금액별로는 3만원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가 86%로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꿀, 장류, 버섯, 지역화폐, 잡곡 순으로 기부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모집을 통해 3만원 이하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 관광상품·식사권 등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답례품,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30만원·150만원 답례품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와 2022년 답례품 공급 선정업체 중 가격변동이 있거나 추가로 상품을 등록할 업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은 8월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기획감사실(370-2050)로 문의하면 된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영월에만 있는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