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농촌체험교실은 ‘농촌에서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자’라는 주제로 관내 농장, 마을, 박물관과 연계해 자연 식물 및 음식 체험 21종, 공예체험 19종, 외국문화 체험 4종, 생태문화 체험 5종, 직업체험 1종 등 5가지 유형 50종의 체험을 진행한다.

  또 직업체험 등 각 학교와 체험처의 협의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으며 1인당 체험 학습비는 최대 1만원(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24일까지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5개교 2179명의 학생들이 체험에 참여했다.

  나은숙 자원육성과장은 “영월의 우수한 자연 환경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농촌 체험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함양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영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