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자인 산속의 친구(대표 김성달)가 영월산 전통 메주를 미국에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메주 180kg으로, 부산항에서 통관·검수를 거쳐 28일 뉴욕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까지 시카고, 시애틀에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앞서 사업단과 진흥원 등은 지난 1월부터 무역업체에 메주 샘플을 납품해 미국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미국 바이어를 초청해 적극 상담을 진행한 뒤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주 등 1차 가공식품 수출 의향 협약을 하기도 했다.

  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이 K-food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수출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과 수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