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영월군민회(초대회장 이운식)가 지난 27일 원주 빌라드아모르 4층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원강수 원주시장 등 내외빈과 원주에 거주하는 영월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재원영월군민회 초대 임원은 이운식 회장을 비롯해 정민조 사무총장, 엄정일 영월읍지회장, 김종룡 남면지회장, 김종대 주천면지회장, 진강식 북면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주에서 살아가지만 해를 더할 수록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나 나고 자랐던 고향의 실개울이 그리워진다"며 "매년 춘계체육대회를 통해 재원영월군민들의 소통과 화합, 결집을 이끌어내 모범적인 조직으로 우뚝 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상동읍 출신으로 상동중·고를 졸업했다. 원주에서 청운환경개발·(주)태림조경개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경대 고위자과정 동문회 부회장과 강원환경감시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