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석좌연구위원을 초청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검토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공무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강원특별자치도 논의의 초점, 지방자치 특례제도 고찰, 강원특별자치도 도입과정, 향후 검토과제 및 군 대응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금 위원은 영월권을 비롯해 평창과 원주, 홍천, 횡성 등 6개 시·군을 내륙 평화특별자치도 지원 지역으로 수립한 뒤 스마트 융합 산업 권역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 권한과 대기 배출부과금 권한 이관, 관광 개발 사업 입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폐광 지역 내 면세점 설치 등 사계절 복합 레저 관광 지구로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