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호희남) 치매안심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AI돌봄로봇 효돌이를 전달한다.

  대상자는 경증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20명으로, 지난 20일부터 대상 가구에 AI돌봄로봇을 전달하기 시작해 8월중으로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AI돌봄로봇은 기상, 식사, 약 복용시간 안내와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치매 중증 진행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 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는 서비스를 지원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영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370-2774)로 하면 된다.

  호희남 소장은 “AI돌봄 로봇이 경증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은 물론 신체·정서적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