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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영월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원장희  |  전 영월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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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3  0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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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는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낙선한 분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필자도 선거에 승리도 맛보고 패배의 쓰라림도 경험했다. 당시는 잘 몰랐지만 시간이 흐른 뒤 생각해 보면 당선되어 기뻤던 일도 낙선하여 한숨짓던 일도 인생길에 잠시 있었던 일의 하나 일 뿐이었다. 당선의 기쁨도 낙선의 아픔도 인생 전체로 보면 별일 아니라는 얘기다.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와 차분하게 현실을 바라보아야 할 때다. 주민의 선택으로 군정을 책임질 군수는 시야를 더 넓게 보아야 한다. 선거에서 경쟁자가 제시한 공약이더라도 영월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서슴없이 받아 주었으면 한다. 그것은 서로 화합하는 길이기도 하다. 협치는 중앙에만 해당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영월군만 어려운 게 아니다. 대부분의 기초단체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인구는 줄고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지방 소멸 얘기가 나오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어렵지만 모두가 단합해서 지역 특색을 살리고 이미지 관리를 잘하면 다른 기초 자치단체보다 조금은 앞서 나갈 수가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공직자의 비리나 추태가 화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안전사고나 환경문제로 외부에서 볼 때 살만한 곳이 못 된다고 낙인찍혀서는 더욱 안 된다. 특별히 관심을 둘 분야는 인구증가 문제다. 도시인들이 귀농, 귀촌지역을 선택할 때 우리 군이 상위권에 들도록 총력을 다 해야 한다. 인구가 줄어들면 모든 것이 안 되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좋은 정책을 시행하면 다른 군에서도 신속하게 따라서 한다. 다른 시군과 차별이 안 되는 이유 중의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타 시군에서 따라하기 힘든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타 지역에는 없는 역사나 자연조건을 활용해야 한다. 물론 타 시군에서 성공한 시책은 우리군 실정에 맞도록 밴치마킹 하는 것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말로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영월 발전을 위한 시책을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하려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 그 첫걸음이 선거로 나누어진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일이 아닐까. 아름답고 살기 좋은 영월군은 영원히 이어져 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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