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더스트링(대표 변선희)은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적 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 ‘영월읍 문화로 예술 1번지’를 진행한다.
  오는 4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점점 크게, 점점 작게’의 일환으로 영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박희진(가야금)·엄현정(대금) 문화예술사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매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랑방 문화 토크’를 통해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 나누고 서로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각 나라 음악과 악기 이해 및 감상, 아이와 함께하는 미니어처 악기 만들기 체험, 여러 나라의 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변선희 대표는 “음악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이주여성분들이 작은 문화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작은 모임이 취미가 되고, 삶이 되어 그 분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문의 : 살롱더스트링(0507-1438-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