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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유배지이자 영월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청령포 유원지에 대한 지형 원형 복원 및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 등 종합 정비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종합정비 기본 구상을 수립, 앞으로 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른 시설지구 가운데 장기간 시설 미설치 토지를 매입하고 장릉과 연결하는 단종 역사의 숲 테마공원 조성 등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1단계로 주차장 인근 A지구 9필지 3423㎡는 토지 매입을 거쳐 주차장 공간 확충과 관광객 휴식 및 농특산물 판매와 단종 역사 관련 조형물설치 공간으로 활용하며 2단계 매표소 인근 B지구 5필지 3911㎡에 대해서는 테마숲과 청령포∼왕방연 시조비를 잇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청령포 지형 훼손 원인 분석과 원형 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000만원의 용역비를 확보, 이달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한 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0년까지 복원사업을 마칠 방침이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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