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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철 등산은 만전지책(萬全之筴)으로 준비하자
이기정  |  영월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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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02  13: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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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아직 낮 기온은 제법 덥긴 하지만 바람을 쐬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혼자 산행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영월군에는 백덕산, 태화산 등 많은 명산이 존재해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등산객들이 있는 만큼 사건 사고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통계적으로 최근 3년간 영월군의 산악사고는 2019년 20건(개인질환 2건, 실족·추락 3건, 일반 조난 8건, 기타 7건), 2020년 7건(일반조난 2건, 탈진·탈수 1건, 기타 4건), 2021년 현재 7건(일반조난 3건, 기타 4건)이 발생했다.
  만전지책(萬全之筴)이란 말이 있다. 만전을 기하는 계책이란 말로, 조금도 허술함이 없는 완전한 계책이라는 뜻이다. 산악사고 또한 충분한 준비를 한다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산악사고 예방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산악사고 예방 방법으로는 첫째, 산행 전 일몰시간과 기온 등 기상정보를 파악한다. 둘째, 자신의 체력과 능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한다. 셋째, 길을 잃지 않도록 입산 통제 구역 등을 미리 숙지한다. 넷째, 등산 전 발목, 무릎 등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한다. 다섯째, 응급약품과 비상식량 그리고 여벌의 옷을 준비한다.
  그럼에도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면 등산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인근 산악위치표지판의 위치를 이용하여 119에 신고한다. 특히, 강원도에서 개발한 ‘강원119신고앱’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신고하면 GPS 추적이 가능하고 구조대의 접근위치도 확인가능하기에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다. 
  그리고 산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기에 저체온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가을철 산행시 보온이 가능한 여유 등산복을 준비하고 저체온 증상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보온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출혈이 심할 경우 출혈부위를 수건 등으로 압박하여 지혈하고, 골절시는 주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골절 부위를 단단히 고정한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가볍게 생각하면 안전에 위협이 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119 신고 요령 및 응급 처치법을 숙지해 가족과 이웃을 위험으로부터 구할 수 있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이 되길 마지막으로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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