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 줄 동강생태정보센터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영월읍 삼옥 2리 258번지 일원 동강변 목골 현지에서 박선규 군수를 비롯 정옥진 군의회부의장, 오종호 오성건설 대표이사, 조규석 도환경정책과장, 원주지방환경청 최재윤 자연환경과장, 장천수 환경평가과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강생태정보센터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동강생태정보센터는 환경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과 국·도비와 군비 등 126억3800만원을 투입, 내년 12월말까지 목골 일원 17만6090㎡의 부지에 지상 1층 9만3027㎡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생태정보관 1동이 신축된다.
또 정보관 1동을 비롯 자연환경보전 및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테마식물원과 전망 휴게데크, 쉼터 등 자연생태학습장을 갖추어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및 홍보와 생태탐방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2단계사업으로 한강수계기금 등 117억원을 확보한 뒤 2011년까지 북면 문곡삼거리의 곤충박물관을 이전, 같은 부지 내에 연구 기능을 갖춘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를 조성해 멸종위기 곤충자원의 복원 및 증식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선규 군수는 “동강생태정보센터가 준공되면 동강을 찾는 탐방객들은 동강유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및 귀중한 자료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강의 대표적인 생태문화체험공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정애정> |
| <저작권자 © 영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