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일 주천면사무소에서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공모 신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주천지역은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변의 명산, 계곡, 강변 등 청정 자연환경에서 가족단위로 휴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또 젊은층 사이에 SNS를 통해 ‘젊은달Y파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청년들의 창업, 문화·창작활동 등 정착지원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천은 장기간 내수경기 침체를 겪어오면서 현재 정주인구 4000여명으로 쇠퇴하면서 과거 서삼면(한반도면·주천면·무릉도원면)의 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다.
  이에따라 군은 도시재생을 계획하면서 지역의 특화자산 발굴 및 문화활동을 기반으로 소득주도 경제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거점도시 기능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