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성한 영월읍 합수머리의 호밀밭에 산책로 1.5km를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했다. 지난해 파종한 호밀은 현재 1m 이상 자라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성한 호밀밭에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에게 개방했다.
  영월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약 700ha의 면적에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하천변 유휴지 활용 재배면적은 80ha에 달한다.
  조사료 대표 품종인 호밀은 척박한 토질에서도 잘 자라 하천변 유휴지를 활용할 수 있어 소의 먹이뿐만 아니라 하천도 살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동서강 합수머리에 지난해 가을에 호밀씨를 파종한 것이 어느새 성인 허리춤까지 잘 자라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이에따라 군은 호밀을 수확하기 전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호밀밭에 산책로 1.5km를 조성해 관광객 및 군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송노학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질의 조사료를 활용해 명품 영월 한우 생산은 물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조사료 생산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