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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업무··15일부터 접수노인장기요양보험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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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정의 몫으로 남겨져 있던 치매·중풍 노인들에게 전문적 요양서비스가 제공되는 장기요양보호제도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 영월운영센터가 4월1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1일 개소식에 이어 4월 15일부터 접수를 받는 장기요양보험의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이면서 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 노인성 질병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으로 거동이 현저히 불편하거나 장기 요양이 필요한 사람이다.
장기요양 인정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 제공을 비롯 시설 및 특별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가정에서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으로부터 식사도움, 화장실, 세면, 목욕, 외출동행, 청소 등 일상 가사지원서비스도 가능하다.
보험료는 건강보험료액에 일정한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하여 산출되며 건강보험료에 매월 통합고지되는 방식으로 시설지원의 급여 본인 20%, 재가급여의 경우 15%씩 부담하게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 기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은 50% 감면받는다.
본인 또는 가족이나 친지 대리로 신청이 가능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장기요양신청서와 필요에 따라 의사소견서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신청·접수 및 대상자 판정 등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시행되는 노인요양보험제도로 계획적이고 전문적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가능은 물론 가족들은 정신적·육체적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사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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