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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축복교회(담임목사 권범수)가 운영하고 있는 장수대학이 참가 노인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장수대학은 지난 12일 축복교회에서 박선규 군수를 비롯 지창희 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참여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한 40명의 노인 학생들은 앞으로 1학기와 2학기 나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총 60주를 공부하게 되며 한글과 수학, 영어, 사물놀이를 배울 수 있는 특기반 교육과 노래교실, 구강검진, 체조 등 전체교육을 받게 된다. 또 무료 점심을 제공받고 야외 소풍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권범수 목사는 “평소 혼자 계시던 어르신들이 대학을 통해 정보를 나누고 식사도 같이하시니 즐거워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말씀을 하신다”며 “지역 노인들의 자기계발과 여가를 도울 수 있는 대학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교인들과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복 장수대학은 지난해부터 관내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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