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영월장학금도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했으면...
여혜선  |  여우농장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15  11:54:0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엄마, 아빠를 따라와 밭가에서 기어 다니던 아이들이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생 2명을 둔 엄마가 되었습니다. 대학생 1명도 벅찬데 대학생이 2명이니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지요. 그런데도 많이 벅차네요. 그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영월장학금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재단법인 영월장학회에서는 ‘학생들의 면학의지 고취 및 미래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 인재 육성과 함께 출향 후 고향을 잊지 않는 동향인을 육성코자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영월장학금의 특이한 점은(?) 전문대4년 과정은 지원이 되는데 전문대 2년, 3년 과정은 지원이 안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짐작해 보건데 세경대생에 대한 지원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 지원 금액도 다르네요. 1년에 서울대학교/KAIST/POSTECH/GIST/UNIST/ 수‧의예과 대학생에 대해서는 등록금 전액 및 100만원 이하 장학생에 대해서는 생활비 300만원을 지급, 연세대·고려대 : 400만원, 일반대학교 : 300만원, 세경대 : 200만원을 지원하네요. 학교별로 차등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영월군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당연한가요?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등록금도 부담이 되지만 그래도 국가장학금도 있고 성적장학금 및 여러 기관의 장학금도 있어 등록금에 대한 부담은 비교적 적은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것은 주거비와 식비입니다. 4년제 대학이 없는 영월에서는 집에서의 통학이 어려워 대부분 대학근처에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서 주거를 해결합니다. 거기에 식비 한 끼에 5000원만해도 하루 1만5000원 한달 45만원의 계산이 나옵니다. 한끼 5000원짜리도 많지 않아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한끼를 때우기가 쉽지요. 식비 말고 용돈까지 하면 학부모나 대학생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집에 오고가는 차비를 아끼기 위해 집에 잘 오지 않는 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영월장학금은 이중수혜가 안되므로 등록금 범위 내 지원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학과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장학금을 전액 받으면 영월장학금에 선정이 되어도 영월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영월장학금도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토록 하면 될텐데. 학생들의 면학의지 고취 및 미래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우수 인재 육성과 함께 출향 후 고향을 잊지 않는 동향인을 육성코자 한다면 오히려 생활비 지원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요? 
  신문을 보다 인제군 장학금에 대한 보도를 보았습니다. ‘인제군 장학금의 경우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 모두에게는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이 지원되며, 재학생도 직전 학년 평점평균이 기존 3.5이상에서 2.5이상으로 기준을 낮추면서 장학금 혜택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에 개정된 장학금은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 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토록 했다.’ (강원도민일보 2020년1월29일자)
  영월장학회도 전 대학생들에게 생활비 용도로 장학금을 지급해주면 좋겠습니다. 마침 영월장학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영월장학회 장학금 인식도‧만족도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까지 홈페이지에 공개를 했습니다. 자격부터 장학금 금액 등 여러 가지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이런 조사들을 바탕으로 장학회의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여혜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은행나무길 32 (하송리 113-7) 영월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 225-02-63194  |  계좌번호 : 영월농협 351-1115-7667-43  |  예금주 : 영월신문
등록번호 : 강원, 아00126  |  등록일 : 2012. 4. 18  |  발행·편집인 : 최홍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홍식  |  전화: (033)374-0038~9  |  FAX : (033)374-1494  |  E-mail : c3740039@chol.com
Copyright © 2020 YEONGWOL-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