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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수 시인은 “비구승”신대식 씨, ‘내성의 맥’ 김어수 생애··내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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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의 맥 제23집을 통해 발표된 ‘김어수 시인의 생애와 작품’ 중 일부 내용이 잘못 기록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대식 시인은 지난 13일 “내성의 맥에 기고한 신대주(시인·문학평론가) 씨의 글 중 ‘김어수 시인도 대처승이다’라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며 “승려생활을 하는 동안 비구승으로 생활해 왔음이 전해오는 자료와 당시 주변 인물의 후세들에 의해 증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김어수 시인은 당시 범어사에서 승려생활을 하고 입산도 중요 하지만 하산에도 뜻이 있다고 하면서 환속 후 잠시 동아일보 기자로 지내다 곧 교육계에 투신해 교사·교감·교장 등을 역임했다”며 “환속 후에 결혼을 한 것이지, 승려로 있던 25년간은 철저히 비구승으로 승려생활을 마친 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대식 시인은 상동읍 출신으로 한국 현대시조시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어수(본명 김소석) 시조 시인을 지난해부터 영월의 인물로 추대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왔으며 김어수 시인의 작품집 10여권과 사진 20여점, 활동기록이 담긴 앨범3권 등을 확보하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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