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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상동천주교회(원장수녀 오숙자)가 운영하는 겨울방학 공부방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동천주교회는 이달 1일부터 2월 말일까지 1일 2시간씩 2개월 간 주 5회에서 걸쳐 구래초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심리상담,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낙후된 도시환경으로 매년 방학 때마다 무료하고 소외된 나날을 보내던 학생들이 공부방을 이용하고부터 학업에 열중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며 환영하고 있다.
앞으로 상동천주교는 주민들의 환영과 희망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부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기 중에는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상동 공군 8231부대 장병들도 틈틈이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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