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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이연정 영월읍 하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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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경제의 어려움으로 국민들의 삶은 어려워져만 갔다. 농민들의 생활은 수입농산물 개방과 우리농산물의 불안정한 가격 및 자연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면서 매우 어렵다.
하지만 최하위 계층인 노동자들의 삶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영월농협의 노사문제는 말 그대로 노동조합과 사측의 문제이다. 노동조합의 활동은 법으로도 보장되어있고 사측과 노동조합은 단체협약을 체결해야할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 이번 영월농협의 노사분규도 이런 것들을 행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노동조합이 파업을 한 것은 노동자로서 가장 마지막에 쓸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되면 사측이나 노동자 모두 힘들어진다. 이것이 결국은 고객에게로 피해가 발생된다.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피해가 발생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책임은 사측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파업은 법으로 보장 받는 노동조합의 권리이고 그들은 그 파업동안 월급도 받지 못한다. 무엇보다 단체 협상의 체결권한은 농협조합장 단 한사람에게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진 경영자가 존재한다. 이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며 시대착오적인 경영이다. 더욱이 지금 영월농협의 상황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 경영자가 교섭에서 대화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결정 권한도 없는 사람에게 위임하여 고객의 불편을 계속적으로 야기해서는 안 된다. 단체협상이란 노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영월군민을 위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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