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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마을, 3년간 20억···마을 재디자인사랑과 정이 있는 스위트홈 본격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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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릉 연못에서 바라 본 영흥12리 장릉 마을>
올해 2월 행정자치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국가지정 대상지역에 선정된 영월읍의 장릉(능말)마을이 20억 인센티브 사업비로 본격적인 마을 재디자인에 들어간다.
장릉 마을은 올해부터 3년 간 20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행자부로부터 지원받아 아름답고 특색있는 마을 재디자인을 비롯 소득기반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등 ‘사랑과 정이 있는 스위트홈’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한다.
또 지역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어린이, 노인, 여성, 외국인 등 모든 구성원들이 어울려 잘사는 마을을 추구하고 맑은 공기와 수려한 관광·문화자원을 토대로 교육·의료시설과 여가와 문화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하천과 물무리골, 웰빙산책로 등을 정비해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장릉 연못 인근에 아토피 치유센터를 비롯 아토피치유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와 노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가족 친화 및 돌봄의 공간’을 만들고 가족갈등예방프로그램 및 맞춤형 건강컨설팅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마을 담장과 벽 등도 예술적으로 꾸며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도입 및 방과후 학교 운영 등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계획이다.
송대훈(영흥12리 이장) 영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추진위원장은 “장릉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단결해 성공시키겠다”며 “살기 좋은 마을의 중심지로 거듭나 영월읍은 물론 전국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27일에는 이와 같은 내용들을 골격으로 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영월-기본계획 최종보고회 및 주민설명회가 영월군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과 군청상황실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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