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에 있는 예가노인전문요양원(원장 유명신)은 지난 17일 한국노인복지 중앙회 권태엽 회장, 강원도노인복지시설협회 김선심 회장, 전국 8개도 전·현직 시설 협회장 및 40여개의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유닛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예가노인전문요양원 치매유닛은 국비 및 자부담 등 8억20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7㎡의 넓이로 건립됐다.
  1층과 2층에 각 12명의 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각 유닛은 1인실 1개, 3인실 1개, 4인실 2개로 구성됐으며 공동거실과 린넨실, 면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치매유닛은 기존의 요양원이 치매어르신과 비치매 어르신이 혼재되어 각각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각각의 어르신에 맞는 전문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도하에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윤주호 여성가족과장는 “치매유닛 개원이 인근 시군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만큼 치매유닛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