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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5주년을 맞은 터를 일구는 사람들(회장 박종성.이하 터사람)의 열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11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터사람의 이번 정기공연은 영월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 삼도사물놀이에 세습굿가락을 얹은 창작사물놀이,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창작난타,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판굿 및 대동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터를 일구는 사람들과 땅울림예술단의 승무북춤 및 전통무용공연, 영월여성회관 이재옥 민요강사외 3명이 진행하는 경기민요병창, 영월공고 한경호, 이명민군의 핑거스타일 기타연주 및 노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1993년 창립되어 15년간 영월관내에서 활동해온 터를 일구는 사람들은 강원도 및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 입상경력이 있으며 단종제, 동강축제, 김삿갓 축제 초청공연 등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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