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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복합화력 건설사업 순항남부발전, 내년 4월 본공사 착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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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과 영월군에 따르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영월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발주가 내달 15일 실시된 뒤 내년 4월 본 공사가 본격 착공될 계획에 있는 등 세부 추진 계획안이 확정됐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영월읍 정양리 702번지에 625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0년 11월 900MW급 가스와 증기터빈 복합싸이클 발전 방식의 영월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측은 지난 7월 기존 영월화력 1, 2호기 철거 완료에 이어 최근 지하 구조물 철거 공사에 들어가는 한편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전기사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군으로부터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3758㎡의 종합사무실 건축허가를 받아 이달 안으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본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내달 15일 발전소 건설 공사 발주, 내년 1월 말 환경·교통영향평가 협의 완료, 2월 말 주기기 구매 계약 및 건설 공사 계약 완료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건설 공사는 내년 4월 본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09년 7월 주기기 설치, 2010년 5월 LNG 연료 공급 개시와 6월 시운전을 거쳐 11월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위해 가스공사는 영월가스복합발전소에 LNG공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충북 제천 봉양부터 영월읍 정양리로 통하는 가스관로를 착공하게 된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일 33억원을 투입해 옛 영월화력발전소 지하구조물 철거에 나서 기초구조물, 지하매설물, 도로포장, 통신건물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공사는 내년 4월말까지 모두 마무리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정비를 마치게 된다.
이와 함께 120억원을 들여 영월읍 덕포리 614 일대 3만㎡에 모두 126세대 직원용 사택 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3월까지 1차분 30세대를 완공하고 나머지 물량도 발전소 건설일정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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