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면 예밀리 유동근 대표가 출품한 포도가 2018년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 대표는 영월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를 출품해 자체 과원 심사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의 당도·식감·과피색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겨울 한파와 봄 이상 저온, 여름 폭염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받은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 대표는 김삿갓면 예밀2리 해발 550m의 포도밭 1㏊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부친인 유한조씨의 과원을 2012년부터 물려받아 재배기술을 익히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영월지역에서 생산된 포도와 사과는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