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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태양광발전소 영월에 건립산자부, 남면 창원리 일대 50MW급 발전단지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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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메카 도약 전기 마련
영월군 남면 창원리 일대에 세계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산자부의 승인을 받으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산업자원부는 전기위원회를 열어 남면 창원지구 50메가와트(MW) 태양광발전단지 발전허가를 신청을 승인했다.
위원회측은 사업 대상지인 영월 남면 일대가 태양광을 흡수하기에 적합한 해발 360m인 데다 쾌청 일수가 연간 100일 이상 등의 지리적 여건이 탁월해 태양광 발전사업지역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주)영월솔라테크 등은 연말까지 각종 인ㆍ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남면 창원지구 94만㎡의 면적에 민자 3690억원을 투자하는 50 메가와트(㎿)발전 용량의 태양광발전단지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해 9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법인인 (주)영월솔라테크, 하나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했고 LNG복합발전소를 건설중인 남부발전(주)도 총사업비 10% 지분으로 참여했다.
태양광발전단지에는 가장 먼저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가 들어서게 되며 관련 부품 소재산업도 동시에 유치된다. 특히 군에서 2015년까지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친환경 청정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은 태양광발전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하여 국가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등 정부시책과 연계한 기본계획 수립과 국가 정책사업화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강원도의 도비(3억원)지원을 받아 오는 11월에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태양광 발전산업 클러스터 추진을 위해 추진 기획단을 강원도와 공동으로 2008년 2월중에 설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산업 분야의 진출을 시도하는 국내.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유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광을 이용한 다양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청정 환경도시로서 이미지 구축하는 한편 가스복합발전소, 태양광 발전단지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규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의 발굴과 정착의 필요성에 따라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태양광 발전산업 집적화로 친환경적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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