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시스타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간 매각 추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강시스타에 따르면 20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하고 21일부터 12월4일까지 예비실사에 참여한 뒤 12월6일 최종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4~5개 기업이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동강시스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동강변에 자리잡고 있고 내국인카지노인 강원랜드가 인근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산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동강시스타는 천혜의 입지조건, 300실 규모의 콘도에 골프장, 스파까지 갖추고 있고 동강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리조트 사업에 전문성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업체가 인수한다면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밝혔다.
  동강시스타는 보유자산이 1000억원 수준으로 매각예상가는 변제 채무액과 시설투자액 등을 포함하면 5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찬성 대표는 “동강시스타가 영월폐광지역 대체법인으로 설립된 만큼 지역주민 고용창출, 직원 근로조건 개선에 적극적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업체로 매각이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시스타 노조는 민각매각에 반대하며 지난달 31일부터 영월군청 광장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