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사 리모델링 사업비가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말까지 군청사 1층에 대한 오픈형 공간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9월 열린 제247회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16억90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 전액을 삭감했던 군의회(의장 윤길로)는 지난 19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16억90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 전액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빠른 시일 내에 구조안전 진단과 설계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원스톱 민원 처리 극대화를 위해 1층 벽체를 철거하고 전체를 오픈형 공간으로 조성해 민원인 방문과 업무 연관성이 많은 종합민원실과 신속허가처리과·주민복지과·여성가족과·재무과·도시교통과 등을 배치해 민원인의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해 모든 민원인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수유실과 상담실·건강체크 겸 휴식공간·북카페 등 테마 공간도 조성해 민원인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층에는 군수실과 부군수실·기획혁신실·자치행정교육과·환경위생과, 3층에는 문화관광체육과와 경제고용과·산림녹지과, 4층에는 안전건설과와 도시교통과를 배치한다.
  농업축산과는 농업기술센터로 통합·이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