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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박선규 군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도시 건설사업이 본격으로 추진된다.
군은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되는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공공 미술관거리와 아름다운 간판 및 문화 디자인 거리, 차 없는 거리, 테라스 거리, 광장 등으로 도시 전체를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이를 위해 45억원을 들여 내년 연말까지 영월읍 영흥리 백년기와∼수원지, 부자상회∼영모전 등 2개 구간 750m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며 담장과 가로등, 볼라드 등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한다.
낙후지역인 덕포리에는 28억원을 들여 신라장 주변에 2700㎡의 소공원 기능을 갖춘 덕포 광장 조성과 200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덕포보건지소와 어르신 쉼터를 내년 연말까지 건립해 주민 휴식 공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월읍 관문인 하송리 군청사거리 흉물스러운 절개지 2900㎡ 에는 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15억원을 들여 선돌 경관을 랜드마크한 특색있는 조형물과 소공연장을 설치한다.
특히 이 공간에서는 동강사진박물관으로 연결시켜 박물관과 함께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내년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지원 도시 선정사업으로 3,073㎡에 20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새롭게 단장한다.
공공미술관거리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영월읍 영흥리 요리골목, 하송조각공원 앞 도로 옹벽 등에 벽화, 한평공원, 경관조명이 설치돼 올 연말 완공된다.
영월읍내 중앙로와 영흥12리 장릉일원에 조성되는 아름다운 간판거리는 1억3,000여만원을 들여 문화관광부 아름다운 간판정비사업이 실시된다.
이태영 도시개발과장은 “21세기 바람직한 미래상을 보여줄 수 있는 모범지역으로 조성하고 전국 제1의 명품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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