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촌고령화로 인한 고질적인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반기에 기어 하반기에도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29명을 농가에 배치한다.
  군은 지난 1월 캄보디아 캄퐁치낭군과 MOU를 체결하고 상반기에 51명의 계절근로자를 관내 시설채소 및 산채재배 26농가에 배정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영농작업에 종사한 후 지난 1일 출국했다. 
  하반기에는  총 29명의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2일 입국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관내 시설채소 및 과수농가에 배정돼 3개월 동안 영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관내 농가의 기대와 우려 속에 올해 첫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우려했던 인권침해나 임금체불 등의 불미스러운 문제 발생은 없었다. 
  이 사업에 대한 농가의 평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지 않은 일반농가들도 진행과정을 봐가며 내년에 고용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면 군 담당자와 통역이 해당 농가를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가 통합해 1인1농가 전담 공무원을 배치,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농가와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