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2선거구 도의원으로 당선된 신명순입니다. 부족한 저를 당선시켜 주신 지역구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월 22일 영월군선거관리위원회에 도의원 예비후보자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선거운동은 낯설고도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출마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몇 번이고 좌절의 순간을 겪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위안의 말씀을 주시고 등을 토닥여 주시는 유권자분들을 만나며 다시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힘들었지만 저를 돌아보게 하는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낯선 이들이 제게 건네주는 미소가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도 알았습니다. 어떤 분은 제게 여자의 몸으로 참 대단하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전 대단한 사람이 못됩니다. 하잘 것 없는 작은 일에도 상처를 잘 입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 시간들을 견디고 마침내 당선의 영광까지 안았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을 거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 저는 단단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단단함이야말로 앞으로 제가 도의원 직을 수행하는데 큰 밑천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지역구 곳곳을 다니며 많이 보았고 많이 들었고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역 현안을 챙기겠습니다. 늘 주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주민의 어려움을 섬세한 생활정치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영월을 주민들이 머물러 살고 싶은 영월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당선시켜주신 주민 여러분께 고마움의 큰절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