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상 처음 도의원 2석 모두 민주당 승리해

김경식 당선자, 2대 엄민현 도의원 이어 2번째 40대 
신명순 당선자, 영월선거구 최초 여성 도의원 기록

강원도의원 1선거구 / 김경식 48.08%, 김광은 42.25%, 김학수 10.67%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영월1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식 당선자는 48.08%(5856표)의 득표율로 42.25%(5255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광은 후보를 60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투표율은 유권자 1만8648명 중 1만2753명이 투표해 68.29%를 기록했으며 유효투표수는 1만2438표였다.
  김 당선자는 영월읍과 관외사전투표에서 각각 337표차, 446표차로 벌리며 김광은 후보를 784표차로 앞섰으나 나머지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및 거소투표에서는 김광은 후보에게 뒤졌다.
  김 당선자는 출마 당시 45세였던 제2대 엄민현 도의원에 이어 역대 2번째로 40대 도의원으로 기록됐다. 
  
강원도의원 2선거구 / 신명순 50.27%, 이해동 49.73%

  강원도의원 영월2선거구에서는 영월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 사상 처음 여성으로 출사표를 던진 신명순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되면서 영월에서 첫 여성도의원으로 기록됐다.
  특히 6번 치러진 역대 도의원 선거에서 모두 보수정당이 당선됐던 선례를 깨고 처음으로 진보정당인 민주당 후보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명순 당선자는 50.27%(5473표)의 득표율로 49.73%(5415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이해동 후보를 불과 5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투표율은 유권자 1만6566명 중 1만1229명이 투표해 67.78%를 기록했으며 유효투묘표는 1만888표였다.
  신 당선자는 영월읍에서 340표차, 남면에서 19표차, 그리고 관외사전투표에서 337표차로 총 736표차로 앞섰다. 그러나 북면, 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도원면에서 이 후보에게 밀리면서 최종적으로 58표차의 신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