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당선자, 초반 열세 뒤집고 역전 성공
영월읍 포함 7개 읍면에서 우세, 주천에서는 밀려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최명서 당선자는 48.41%(1만1349표)의 득표율로 42.8%(1만35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유영목 후보를 1314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영월군수 선거에는 영월군 유권자 3만5214명 중 2만3984명이 투표해 68.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유효투표수는 2만3442표였다.
  최 당선자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영월읍에서 5160표(47.59%)를 비롯해 상동·중동·김삿갓·북·한반도·무릉도원면에서 유영목 후보를 앞섰다. 유 후보는 남면(2표차)과 주천면(97표차)에서 최 후보를 앞섰다.
  관외 사전투표에서도 최 당선자는 1118표로 38.57%를 얻어 1574표로 54.31%를 얻은 유 후보에게 밀렸다.
  최 당선자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곳은 고향인 북면으로 69.5%였으며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인 곳은 유 후보가 면장을 역임했던 주천면으로 44.66%를 얻었다.
  한편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되기 직전 도내 5개 언론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유영목 후보 41%, 최명서 후보 32.5%, 황석기 후보 5.2%의 지지율로 나타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