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엄승열·신준용 가·나선거구에서 1위 차지 

▲ 6·13 지방선거 영월군의원 당선자.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신준용·김상태·손경희·정의순(비례) 당선자, 자유한국당 엄승열·선주헌 당선자, 바른미래당 윤길로 당선자<정당-다득표 순>

영월군의원 가선거구 / 엄승열 31.50%, 김상태 24.50%, 손경희 20.84%, 강명호 12.39%, 심재섭 10.75% 

영월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됐으나 최다득표는 자유한국당 엄승열 후보가 차지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 군의원 후보 1순위를 배정받은 엄승렬 당선자는 특히 영월읍에서 2864표를 얻으며 2위 김상태 당선자와 1160표차를 나타냈다. 엄 당선자는 영월읍과 상동읍에서 김 당선자를 앞섰다. 현직 의원인 심재섭 후보는 1316표를 얻는데 그쳐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태 당선자가 3000표, 손경희 당선자가 2552표를 얻어 총 5552표 45.35%의 비교적 고른 득표로 공천을 받은 2명 모두 당선되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5대 군의원을 지냈던 손 당선자는 4년만에  다시 의회에 입성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영월군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탈당한 후 무소속 군의원으로 출마한 강명호 후보는 무소속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입성에 실패했다.
  이에따라 가선거구에서는 7대 의원 3명이 출마해 1명만 살아남았다.

영월군의원 나선거구 / 신준용 34.82%, 선주헌 25.92%, 윤길로 15.51%, 서원기 13.72%, 김성달 7.03%, 이철우 2.97%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각 1명씩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준용 당선자는 이번 군의원 선거에서 가·나선거구를 통틀어 3778표 34.82%로 최다득표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에서 3명의 후보를 공천했으나 선주헌 후보만 2812표를 얻어 당선됐다.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한 윤길로 당선자는 1683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나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 출마한 2명 모두 재선에 성공했다.

영월군의원 기초비례 / 더불어민주당 54.01%, 자유한국당 45.98%

 영월군의회 비례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만2565표 54.01%를 득표하면서 1만696표 45.98%를 얻는데 그친 자유한국당을 따돌리고 1개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정의순 당선자가 입성하게 됐다.

  이로써 제8대 영월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4석, 자유한국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에 남성 5명에 여성의원 2명, 그리고 4년만에 다시 입성한 손 당선자를 포함하면 재선 4명, 초선 3명으로 구성됐다.
  연령도 많이 젊어져 정의순 당선자가 1955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고 엄승열 1962년, 손경희·윤길로 1963년, 신준용 1967년, 선주헌 1968년, 김상태 1971년 등이다.
<강원도의원, 강원도지사, 강원도교육감 선거 투개표 결과는 다음주에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