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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된 운전습관 대형사고 부른다이재용 남면 연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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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막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초보 운전자다. 초보 운전자로서 운전을 하면서 느낀 사항을 몇 자 적어 볼까한다.
운전을 하다 보면 조그마한 실수에도 다른 운전자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심지어 침을 뱉고, 담배꽁초까지 내 던지며, 비상등을 번득번득하며 앞을 가로막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 운전자를 내리라고 협박까지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사람의 정은 찾아볼 수가 없고, 삭막한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나 자신부터 침착하게 서두르지 말고 항상 방어운전, 조심운전, 여성 및 고령운전자 분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운전을 한다면 우리의 도로질서는 훨씬 밝아질 것이다. 또한 남을 비웃지 말고, 경적을 너무 크게 울리지 말고, 능수능란하게 운전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양보하며,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을 길러 안전운행을 하는 습관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나오는 뉴스 중 하나가 교통사고 소식이다. 막상 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운전자들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적어도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많아서 더욱 더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세계적인 자동차 국가의 이름이 올라있지만 우리 국민들의 운전습관은 자동차 선진국의 수준에 이르기는 아직도 갈 길이 먼듯하다. 모든 일이 잘못 되었을 때는 나 자신은 잘 한다고 생각하고 남만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 국민의 생각이다. 옛말에 ‘자신을 굽혀 남에게 순종하는 자는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며 자신을 용서하는 자는 허물을 고치기 어려우며 반드시 강한 적을 만나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차선을 지키고 정규속도를 지키고 조금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전을 한다면 안전운행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서로 양보하고 올바른 운전습관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 순간적인 부주의와 한 번 실수로 평생 후회의 잘못을 불러오는 일이 없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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