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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훈, 세계선수권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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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9.20  16: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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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면 마차 출신의 양동훈(33·경기 이천시청소속) 선수가 지난 9일 제13회 안성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 남자복식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 등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양선수는 이날 김지은(농협중앙회)과 짝을 이뤄 상대조를 5-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우승 후 김 선수와 얼싸안으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양선수는 마차초교 재학 때부터 정구에 재능을 보이며 강원도대표로 선발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마차중·고 시절에도 전국소년체전과 대통령기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있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대전대에 진학한 양선수는 2001년 이천시청에 입단,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했으며 4년마다 열리는 이번 안성세계선수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임을 과시했다.
  대회를 위해 4개월간 혹독한 합숙훈련을 하느라 고향을 찾지 못했다는 양선수는 “추석 아버지 산소에 금메달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김지은 선수의 도움으로 우승하게 되었다”고 겸손해 했다.
  또 양선수는 “여건이 된다면 한번 더 국가대표팀으로 뛰어보고 싶다”며 “어머니를 비롯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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