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야영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미등록야영장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관내 10여곳의 야영장이 안전·위생시설 설치비용과 농·산지전용 부담금 등 비용 문제로 일부 야영장은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또 미등록 야영장 대부분이 제대로 된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채 운영해 야영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군은 미등록 야영장을 대상으로 등록을 촉구하는 홍보 활동과 함께 관계 부서와의 현장 점검을 거쳐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미등록야영장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개별단속과 고발 조치를 병행해 미등록 야영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진흥법에서는 야영장은 지자체에 등록 신청을 하고 영업을 해야 하며,미등록 영업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