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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에 새로운 광산개발 추진오리엔탈 미네랄즈, 10일 상동에 사무소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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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읍 구 대한중석 상동광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몰리브덴(MO)과 텅스텐(W) 등의 광산 개발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캐나다 금속광산 개발기업인 오리엔탈 미네랄즈(사장 윌리엄 맥루카즈)는 올해 초 서울 역삼동에 오리엔트 하드메탈즈 홀딩즈코리아(주)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지난 10일 상동읍 내덕3리에 상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상동연락사무소는 앞으로 광산 개발에 따른 민원 처리와 각종 인·허가 협의 및 지역 유대 강화를 도모한다.
오리엔탈 미네랄즈측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1월부터 상동읍 구래리 구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뒤편에서 광산 개발 타당성 분석 차원에서 현재까지 22공의 시추를 완료하고 호주에서 샘플 자료를 분석중에 있다.
또 내년 12월까지 모두 70공 시추 작업을 완료한 뒤 광산 개발 타당성이 입증될 경우 5000억원을 투자해 종업원 500여명의 대형 광산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상동읍 주민들은 "광산 개발을 위해 오리엔탈 미네랄즈 소속 직원 20명과 시추 참여 업체 직원 30여명이 지역에 상주하며 침체된 지역경기가 다소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하루빨리 광산이 개발돼야 하지만 광산개발 입지가 상동테마파크 예정지와 중첩되어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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