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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 축하글 / 약자의 대변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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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8  14: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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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5주년을 영월문학인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척박한 토지 위에 싹을 틔운다는 것은 땀 흘리지 않고는 이루어 낼 수 없는 일들이다.
그러하기에 모든 군민들은 그 싹을 25년 동안 물 주고, 잡초 뽑고 가꾸고 키워가고 있는 영월신문을 좋아한다.
빠르게 변화되는 일들에 대한 정보전달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소중히 다루고,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의 갈등을 풀어주고, 군민들이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상반된 쟁점거리에 대하여는 정확한 방향제시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의 장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올해는 특히 국정농단에 따른 중앙정부의 대변혁 속에서 군민들은 언론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민주정부의 탄생 속에서 지방정부의 분권과 소시민들이 차별없는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론의 직필이 그 역할을 다해 줄 때 가능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먼 이웃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들의 이야기로 모두에게 전달해 주는 것도, 소통을 이야기하면서도 불통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행하는 사회의 관행을 혁신하는 것 등도 독자 각자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지만 언론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늘 약자의 편에 서달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약자의 아픔을 대변해주는 힘찬 영월신문이 되기를 갈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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