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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댐으로 인한 동강오염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동강유역 주민들이 도암댐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동강보존본부(대표 최홍식)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월읍 삼옥리에서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동강 보존을 위해 도암댐이 해체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유하상 동강보존본부 사무국장은 “동강의 오염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도암댐이 가장 큰 오염원”이라며 “도암댐 해체를 위해 영월, 정선 등 동강유역 주민 및 사회단체와 연대해 보다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국장은 또 “이를 위해 먼저 영월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도암댐 문제를 설명하고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동강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도 도암댐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6월12일에는 정선군 사회단체에서 범국민동강살리기운동본부를 구성하여 도암댐 해체 및 근본적인 동강수질오염 개선대책을 요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최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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