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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어린이한마당 큰잔치 성료강원랜드 후원 거부, 시멘트 3사 후원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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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영월어린이한마당 큰마당이 관내 어린이 및 학부모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영월군학원연합회(회장 최인규)와 영월신문(대표 최홍식)이 공동 주관한 제7회 영월어린이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5일 영월공설운동장에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선규 영월군수, 지창희 영월군의장 및 관내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석정여고 마칭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축하마당에 이어 관내 학원연합회 회원들이 준비한 놀이마당과 가족마당, 작은마당 등 4가지 마당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특별행사로 영월소방서에서 어린이 소방훈련을 준비하고 한전 영월지점에서는 미아찾기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그동안 이 행사를 후원했던 강원랜드에서는 올해 ‘면밀히 검토한 바 협조해 드릴 수 없다’는 간단한 이유로 후원을 거부해 주최측이 행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인규 학원연합회 회장은 “강원랜드와 영월군이 강원랜드 2단계사업과 관련해 불편한 관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원랜드에서 지역내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후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관내 시멘트 3사에서는 올해부터 어린이날 행사를 후원하기로 했다.<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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