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화두는 일자리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와 노동시장은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다. 경제?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는 조선업 등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실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형태의 리스크를 제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 생명과학 등이 정보통신기술과 융합되어 나타나는 혁신적 변화를 일컫는다.)
  이러한 때에 고용서비스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변화에 맞서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교육, 알선, 상담 및 정보서비스를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도록 제공하고 근로자를 구인기업의 요구에 맞춰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현안이 된 것이다.
  특히나 청년, 여성, 중장년층 등 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소득 향상 기회를 확대하여 튼튼한 중산층을 만드는 효과가 크다. 이를 위해 근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서비스를 재정비하고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이처럼 노동력 수급 불일치, 취업난, 고용불안, 빈곤 등에 맞서 노동시장 기능의 강화를 위한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는 복지서비스가 더욱 더 필요한 때이다.
  이런 출발점에서 고용과 복지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다.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과 복지서비스 등을 받을수 있도록 지자체와 고용센터, 유관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한 공간에서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존의 실업급여, 취업지원, 시간선택제 지원사업 등의 고용 관련 업무, 취업성공패키지 및 직업훈련(일학습병행제 등)과 일자리센터, 경력단절여성의 맞춤형 취업정보제공 및 알선 등이며, 복지수요자에 대한 각종 공공복지급여 등 상담과 안내와 함께 서민금융상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2017년까지 전국에 10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며, 강원도 지역에서는 춘천, 원주에 이어 2016년 12월 중순에는 영월지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개소한다. 
  고용과 복지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지역민께서는  일자리정보에서 복지서비스까지 언제든 가깝고 쉽게 만날 수 있는 영월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