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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 종자 파종 행사17일까지 선착순 100명, 국유림관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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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영월읍 문산2리 동강변 암벽지역에 식재한 동강할미꽃이 70% 이상 활착한 가운데 그 종자를 채취해 파종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희귀식물이며 전 세계적으로 동강 주변 석회암 지대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 동강 할미꽃 종자파종 행사를 영월자원식물연구회, 마을주민, 유관단체와 함께 오는 22일 영월읍 삼옥리 먹골 주변에서 개최한다.
이날 2만립의 종자를 파종할 계획인 국유림 관리소는 최근 문산리 일대 현지를 둘러보며 활착률을 점검하고 수분농도를 파악해 행사가 열리기 1~3일전에 종자를 채취·파종할 예정이다.
또 파종을 마친 뒤 참석자를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야생식물전문가를 초청해 영월지역 자생식물과 동강할미꽃을 주제로 학술강의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국유림 관리소 경영계획팀 371-8133번이나 산림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고 선착순 100명에 한해 파종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유림관리소는 동강할미꽃 분양과 종자 파종 시 활착률 등을 비교 분석해 앞으로 효과적인 자생지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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