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5회 동강국제사진제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 공모전 대상에 태백 황지중앙초 김민승(4년) 학생의 ‘그림자 놀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사진일기 공모전에는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총 3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사진전문가와 수필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은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3점 등 모두 63점을 선정했다.
  김민승 학생의 ‘그림자 놀이’는 아빠가 공룡인형을 핸드폰 손전등으로 그림자를 만들었는데 동생이 놀라서 엄마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엄마의 품안이 이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모성애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전국초등학생사진일기공모전의 심사결과는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http://www.dgphoto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사진일기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15회 동강국제사진제 행사 기간 중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