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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내리분교에 '다구(茶具)박물관' 유치군-우리차문화원 협약, 6월 개관 예정
3000여년전 화도류 등 다구 500여점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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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년전부터 100년전까지 한국화 중국의 다양한 차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구(茶具)박물관이 구 내리분교에 들어선다.
박선규 군수와 차영미 (사)우리차문화원 부회장은 3일 오후 군수 집무실에서 다구박물관 입주 협약서를 체결했다.
구 내리분교에 다구박물관을 설립하는 (사)우리차문화원 차영미 부회장은 3000여년 전 중국 진시왕시대의 화도류 40여점을 비롯해 150년∼1000년전 차와 관련된 보조기구 20점, 800년전의 차 주전자 50점 등 모두 500여점의 희귀한 소장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구박물관은 다음달까지 시설물 정비를 거쳐 전시실과 관리실 등을 마련하고 6월에 공식 개관한 뒤 차 체험 교실 운영, 차재배농가보급 등 전통 차 문화 전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한다.
영월군은 다구박물관 유치를 위해 교육청으로부터 폐교된 내리분교를 임대해 무상으로 사용토록 했다. <최홍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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